- 홈팬 앞 지난 대패 설욕 주목
올 시즌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2 ‘절대1강’ 김천 상무를 상대로 홈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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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
부산 아이파크는 19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2023 하나원큐 K리그2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올 시즌 부산의 홈 개막전이다.
지난 1일 천안시티FC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3-2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한 부산은 충북 청주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김상준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에 맞서는 김천 상무는 충남 아산, 충북 청주를 차례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천 상무는 올 시즌 K리그2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기존 이영재 권창훈 김지현 등에다 원두재 김진규 이상민 김동현 조영욱 윤종규 박민규 등이 가세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꾸렸다. K리그1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만한 멤버 구성이다.
지난해 K리그2 10위에 머물러 체면을 구긴 부산도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페신을 비롯해 최건주 최기윤 최지묵 임민혁 등을 폭풍 영입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구애를 받은 미드필더 권혁규도 지켜냈고, 팀 레전드인 박종우와도 재계약을 했다.
여기에다 전북 현대의 ‘레전드’이자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이승기(사진)까지 데려오면서 뎁스를 더욱 강화했다. K리그 통산 305경기에 출전 51골 55도움을 기록해 ‘50-50 클럽’에 가입한 이승기는 부산의 부활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는 개막전에 앞서 사인회를 갖고 홈 팬들을 만난다.
부산과 김천은 K리그2에서 모두 4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상대 전적에서는 김천이 2승1무1패로 앞서 있다. 특히 2021년 8월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김천이 6골을 몰아쳐 최다 골 차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으로서는 올 시즌 홈팬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에서 지난 대패를 설욕해야 하는 과제를 안은 셈이다.
한편 올 시즌부터 K리그4에 참가하는 부산 퓨처스팀은 이날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구장에서 거제FC와 맞붙는다. 부산 구단은 올해 모두 6차례 부산에서 A팀과 퓨처스팀의 경기를 함께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