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대표팀 복귀도 앞둬
스웨덴 축구의 살아 있는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고령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우디네세와의 2022-2023 세리에A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무릎 수술 여파로 오랫동안 팀을 떠난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 뒤 출전 4경기 만에 터뜨린 이번 시즌 첫 골이다. 그가 리그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1월 베네치아전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우디네세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AC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를 키커로 내세웠다. 첫 번째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슈팅 시점보다 앞서 골키퍼가 골라인 밖으로 나왔다는 판정에 따라 다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이번에는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 골로 세리에A 역대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41세 166일이 된 그는 2007년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41세 25일)가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며 ‘노익장’을 과시, AC 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5월 무릎 수술로 8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되면서 은퇴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으나 AC 밀란은 올해 6월까지 그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스웨덴 축구 대표팀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약 1년 만에 대표팀 복귀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