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파크 3골 폭발…‘최강’ 김천 꺾고 무패 행진

K리그2 홈 개막전 3-1 완승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19 19:39:2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브라질 듀오’ 라마스·페신 골
- 2승 1무…대대적 보강 효과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듀오’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K리그2 최강 김천 상무를 대파, 경기장을 찾은 6000여 명의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부산은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원정으로 치른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부산은 홈 개막전에서 1승을 추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반면 개막 2연승을 달리던 김천은 첫 패배를 떠안았다.

부산의 이 같은 초반 흐름은 지난해와는 완전히 딴판이다. 부산은 지난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고, 7라운드에 가서야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효과가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부산 박진섭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브라질 용병 라마스와 페신, 이상헌이 스리톱을 맡았고 정원진 임민혁 권혁규가 허리를, 최준 조위제 이한도 어정원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부산은 전반 13분 이상헌이 부상을 당해 아웃되면서 본의 아니게 이른 타이밍에 교체카드 한 장을 썼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최건주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초반 변수를 지워냈다. 부산은 전반 슈팅 수에서 5-3으로 우위를 점했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부산은 후반 들어 공격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렸다. 후반 13분 기다리던 첫 골이 터졌다. 부산 골키퍼 구상민이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라마스가 받아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몰고 갔고, 골대 상단을 노리고 찬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일 천안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2 전체 1호골을 쏘아올린 라마스의 시즌 2호골이었다.

기세를 탄 부산은 5분 만에 한 골을 더 뽑았다. 최건주의 크로스를 받은 라마스가 절묘한 ‘노룩’ 패스로 페신에게 연결했다. 페신은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했는데 김천 골키퍼 문경건이 쳐낸 공을 재차 밀어 넣었다. 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페신의 2호골이다.

반격에 나선 김천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김진규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했다. 그러자 박진섭 감독은 임민혁과 페신을 빼고 김상준 최기윤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박 감독의 용병술은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최기윤이 투입된지 7분 만인 후반 37분 쐐기골을 터뜨린 것. 울산 현대에서 뛰다 올해 부산 유니폼을 입은 최기윤의 첫 골이었다. 김천이 막판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0. 10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8. 8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