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좌완 부족한 롯데? 이태연을 주목해

즉시 전력 기대 김진욱 부진 속 시범경기 무실점 투구로 눈도장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3-20 19:51:0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에도 고질적인 ‘좌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인 이태연(사진)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 시즌 롯데에서 즉시 전력감인 좌완 불펜 투수는 김진욱이 유일하다. 지난해 불펜에서 활약한 강리호(개명 전 강윤구)가 FA를 선언했으나 새 둥지를 찾지 못하고 있고, 김유영은 FA 유강남의 보상선수로 LG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진욱은 올해 3년 차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장점이지만 그동안 제구력 부족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김진욱은 애초 올 시즌 5선발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팔꿈치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인복 대신 나균안을 4선발로 낙점했고, 5선발은 한현희 서준원 이민석 등이 경쟁하는 구도가 되면서 김진욱은 자연스럽게 불펜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김진욱은 스프링캠프에서 ‘영점’을 잡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고교 시절부터 장점으로 꼽힌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의 위력은 여전하지만 들쑥날쑥한 제구로 기대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어느 정도 제구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범경기 뚜껑을 열자 고질병이 도진 모습이다. 김진욱은 4경기에 등판, 3.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을 5개나 허용했다. 1이닝 당 1개 이상의 볼넷을 내준 것이다. 제구가 잡히지 않다 보니 강속구의 위력도 전혀 먹혀 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태연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3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인 이태연은 시범경기 5경기에 등판, 4.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지난 15일 SSG와의 경기에서 공 10개로 타자 3명을 삼자범퇴로 돌려 세우는 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구승민-최준용-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롯데 필승조에 한 축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래리 서튼 감독 역시 “이태연이 눈에 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