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단일대회 3연패 노린다

AT&G 바이런넬슨 내일 개막, 9명 뿐인 대기록 … 3승 도전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10 19:27:5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경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단일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이경훈은 이 대회와 매우 깊은 인연이 있다. PGA 통산 2승이 있는 그는 2승 모두 이 대회에서 따냈다. 2021년 이 대회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2연패에 성공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PGA 투어 한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경훈이 유일하다.

단일 대회 3연패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PGA 투어에서도 좀처럼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9명이 총 15차례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는데, 그 중 7명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을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09~2011년 존 디어 클래식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달성한 것이다.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선수 최초이자, 투어 통산 10번째 대기록을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경훈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기 올 때마다 마음이 편해진다. 작년에 비해 자신감도 더 커진 상태여서 기분이 좋다”며 “3연패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너무 큰 부담을 느끼고 싶지는 않고, 3연패 도전의 기회가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유독 이 코스에 강한 이유를 묻는 말에 “페어웨이가 넓어 드라이버를 자신 있게 칠 수 있고, 퍼트도 잘 된다”며 “아이언 샷도 잘 돼 좋은 버디 기회를 많이 잡았던 것이 2연패 요인”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경훈은 지난해 10월 더CJ컵(3위), 지난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공동 7위),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공동 8위) 등 올 시즌 3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경훈은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