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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의 딸’ 최혜진 우승 갈증 풀러 왔다

1년 6개월만에 KLPGA 출전, 오늘 개막 E1채리티서 샷 대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5 19:53:4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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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를 평정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건너간 최혜진이 오랜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혜진
최혜진은 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대회에 나서는 건 2021년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최혜진은 2021년 말 퀄리파잉 스쿨을 거쳐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최혜진은 부산 학산여고 3학년이던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KLPGA 투어에 데뷔, 3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통산 10승을 쌓아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2020년 KLPGA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 캡스 우승 이후 2년 6개월째 우승 갈증에 시달리고 있다. LPGA 데뷔 첫해 톱10에 10차례 들었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올해는 출전한 8개 대회에서 아직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 이어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롯데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모처럼 출격하는 국내 무대에서 우승 갈증을 풀고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올해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박지영을 비롯해 ‘대세’ 박민지,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이예원 이정민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등이 출전한다. 여기에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4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 등의 성적을 내며 돌풍을 일으킨 ‘루키’ 방신실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 첫날 최혜진, 이예원 등과 같은 조에서 경기해 관심이 쏠린다.

앞선 10차례에 대회에서 한 번도 2연패를 차지한 선수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정윤지는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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