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의 딸’ 최혜진, 2년7개월 만에 KLPGA 정상

롯데 오픈 제패… 통산 11승 달성, 스폰서 주최대회 첫승 기쁨 더해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6-04 20:03:2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의 딸’ 최혜진이 기나긴 침묵을 깨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혜진이 4일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KLPGA 제공
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최혜진의 KLPGA 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최혜진은 부산 학산여고 3학년이던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KLPGA 투어 데뷔 후 4시즌 동안 10승을 쓸어담으며 투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오랫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런 최혜진이 932일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냈다. 프로 데뷔 이래 줄곧 롯데 로고를 달고 뛰고 있는 최혜진은 롯데가 주최한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장착한 최혜진은 미국으로 돌아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메이어 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에 도전한다.

2위에 3타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혜진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3, 4타 차 선두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후반 들어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끝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8언더파 64타)을 세우며 선두에 나섰던 정윤지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과 함께 국내 대회에 참가한 ‘해외파’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손가락 부상을 안고 뛴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타를 줄인 끝에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7. 7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8. 8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9. 9‘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0. 10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0. 10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