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돈보다 명분 택한 메시, 미국간다

“돈 생각 했다면 사우디 갔을 것”, 뜻밖에 인터 마이애미행 결정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6-08 19:40:2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사진)의 최종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친정팀 바르셀로나(스페인)도 아니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가 메시를 품었다.
MLS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마이애미 합류를 원한다. 축구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 본인이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메시 역시 이날 스페인 매체 앤드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애미로 가기로 했다. 아직 이적 과정이 100% 끝난 것은 아니지만 마이매미로 가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이적 사실을 확인했다.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GS)과 결별한 메시는 애초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거나 사우디 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전성기를 보낸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가장 가고 싶어한 팀이었고, 사우디 클럽 알힐랄은 메시에게 연봉으로 무려 4억 달러(약 5214억 원)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시의 선택은 뜻밖에도 ‘미국행’이었다. 이 같은 결정을 놓고 메시가 돈보다는 명분과 의리를 택했다는 평이 나온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정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를 방출하고, 또 급여를 깎아야 한다고 들었다.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처럼) 같은 상황을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비율형 샐러리캡’ 규정을 지키기 위해 메시를 영입할 경우 다른 선수들을 방출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을 줄여야 했는데, 메시가 이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메시는 또 “내가 돈을 생각했다면 사우디나 다른 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내 결정은 돈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번 결정이 돈과 관련이 없다고 했지만 MLS로 이적하면서 얻는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시는 연봉은 물론 중계권 수익 배분, 후원사 계약 등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6. 6[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7. 7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8. 8“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9. 9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