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격포인트 7개 이승원 ‘브론즈볼’

무명서 스타로…주장도 맡아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6-12 19:50:1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은중호의 ‘캡틴’ 이승원(강원)은 이번 대회 한국이 수확한 최고의 성과로 꼽힌다. 이승원은 12일(한국시간) 이스라엘과의 U-20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승원이 이번 대회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는 7개(3골 4도움)로 늘어났다.

이승원이 12일 U-20 월드컵 브론즈볼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이승원 개인은 물론 한국 축구사에 의미가 큰 기록이다. 한국 선수가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올린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기록은 4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마요르카)이 작성한 6개(2골 4도움)였다. 당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골든볼’을 받았다.

이승원은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2회 연속 골든볼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우진 못했으나 ‘브론즈볼’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브론즈볼은 대회에서 3번째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최고상인 골든볼과 2등상 실버볼은 각각 준우승과 우승 팀의 체사레 카사데이(이탈리아), 알란 마투로(우루과이)가 받았는데, 4위 팀 선수가 브론즈볼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승원의 활약이 뛰어났다는 것을 뜻한다.

사실 이승원의 이 같은 활약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이승원은 대회 전까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무명에 가까운 존재였다. 지난해 12월 강원FC에 입단했지만 K4리그(4부 리그)에서 뛰었을 뿐 아직 K리그1 데뷔전을 치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0-0으로 비긴 감비아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며 공격 첨병 노릇을 했다. 기량 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빛났다. 그는 묵직하게 대표팀의 중심을 잡으며 ‘원팀’을 이끌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국가전산망 먹통' 국정자원 화재로 소실된 데이터 완전복구 안돼"
  7. 7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8. 8靑 “조국, ‘보완수사 인정’ 입장 밝혀”…조국혁신당 “발언 맥락 외면”
  9. 9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10. 10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3. 3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8. 8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