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김천과 승점 7점차 1위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7년 만에 5연승 행진을 벌여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올시즌 6경기를 남겨둔 부산은 ‘다이렉트 승격’에 바짝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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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이파크의 최지묵이 지난 1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부산은 지난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59(17승 8무 5패)를 쌓아 1위를 질주했다. 2위 김천이 이날 성남FC에 패하면서 김천(승점 52)과의 격차가 7점까지 벌어졌다. 특히 부산은 2016년 10월 이후 7년 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초반 부산은 안산의 공세에 고전했다. 최근 부진으로 꼴찌 추락 위기에 놓인 안산은 초반부터 부산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하지만 부산의 방어벽은 견고했다.
박진섭 감독은 후반 페신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박 감독의 카드는 적중했다. 경기 주도권을 가져온 부산은 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세진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최지묵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산은 후반 25분 정지용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슈팅 직전 수비수를 팔로 가격했다는 판정을 받아 득점이 취소됐다. 이에 항의한 안산 코치진은 레드 카드를 받았고, 이어진 플레이에서 안산 김범수가 거친 반칙을 하자 양팀 선수가 출동하기도 했다.
부산은 상대의 혼란을 틈 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라마스가 왼쪽에서 차 올린 공을 페신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부산은 막판 선수 교체를 통해 효율적인 경기를 펼쳐 결국 승점 3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