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6강 남북전 웃은 안바울, 4강 한일전선 눈물

유도 남자 66㎏급 2연패 무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9-24 19:11:19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남북 선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패해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안바울은 24일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6㎏급 16강전에서 북한 리금성과 대결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북한 선수가 처음으로 맞붙은 경기였다.
안바울(흰색 도복)이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준결승에서 일본의 다나카 료마를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바울은 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다 특기인 업어치기 기술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리금성은 수비 위주로 버텼다.

안바울은 경기 시작 1분 28초에 첫 번째 지도(반칙)를, 2분 5초에 두 번째 지도를 뺏었다.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안바울은 2분 44초에 공격 반칙으로 첫 번째 지도를 받았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안바울은 연장전 1분 47초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다가 상대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안뒤축감아치기 기술을 성공해 절반으로 경기를 끝냈다.

안바울은 경기 뒤 “남북 대결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승리까지) 오래 걸렸는데, 몸을 풀었다고 생각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나 안바울은 다나카 료마(일본)와의 4강전에서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를 당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안바울은 리금성과의 16강전, 아이베크 올루(키르기스스탄)와의 8강전 모두 연장까지 간 까닭에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였다. 안바울과 다나카 모두 쉽사리 공격하지 못하고 기회를 노렸으나 지도 2개씩을 받아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안바울은 지도 1개를 더 받아 아쉽게 반칙패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9. 9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6. 6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전국 건설 현장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추락으로 봉변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