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선홍호 27일 16강…에이스 이강인 ‘프리롤’ 준다

극적 진출 키르기스스탄 상대…정우영·엄원상 등 시너지 기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9-25 19:09:28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기적을 쓴 팀의 기세를 꺾어라’. 아시안게임(AG) 3연패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에 내려진 특명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중국 진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항저우 AG 남자축구 조별리그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황선홍호는 27일 오후 8시30분 키르기스스탄과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애초 황선홍호의 16강 상대는 북한 또는 인도네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F조 최하위에 처져있던 키르기스스탄이 대만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1로 승리, 조 2위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대역전 드라마를 쓰고 16강에 오른 만큼 ‘기세’가 매우 높다.

키르기스스탄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와 만나긴 했지만 황선홍호에 소집된 선수 대부분은 상대해 본 경험이 없다.

이 때문에 한국은 16강전 초반부터 상대의 기세를 꺾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전략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바레인전에 선발 출전하며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알렸고, 와일드카드 선수들 역시 팀에 완전히 녹아드는 등 완벽한 팀 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단적인 수비 위주의 전략으로 나선 바레인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낸 점이 고무적이다.

황선홍 감독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이강인에게 ‘프리롤’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 감독은 바레인전 이후 “이강인이 프리하게 경기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리롤은 정해진 역할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황 감독은 바레인전에서 이강인을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세워 프리롤 가능성을 실험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프리롤을 맡으면 수준급 측면 자원인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 송민규(전북) 등과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이 공간을 열어주면 측면 공격수들이 빠르게 달려가 공격하는 시나리오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9. 9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10. 10“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3. 3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9. 9[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10. 10北 외무부상 "핵보유국 지위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어"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8. 8“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9. 9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0. 10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3. 3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