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라켓 부수고 악수 거부한 권순우, 결국 사과

테니스 권순우, 남자 단식 2회전 삼레즈에게 패배

경기 종료 직후 라켓 내리찍고 상대와 악수도 거부

대한체육회 "태국 선수단 훈련장 찾아가 사과 건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테니스 권순우(당진시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탈락하자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하는 등 인성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바닥에 테니스 라켓을 내리치는 권순우의 모습. 연합뉴스
26일 대한테니스협회에 따르면 권순우는 이날 오전 태국 선수단 훈련장에 찾아가 남자 단식 2회전 상대인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에게 사과한 뒤 “남은 경기를 잘해라”고 말했다.

권순우는 앞서 지난 25일 열린 삼레즈를 상대로 한 남자 단식 2회전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권순우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라켓을 바닥에 6차례나 내리쳤다. 라켓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산산조각 났다. 또 상대 선수의 악수 제의도 거부한 뒤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는 권순우가 단식에서 일찍 탈락하자 분을 삭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테니스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가 라켓으로 분풀이하는 것은 프로 대회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악수 제의까지 거부하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해외 팬들도 권순우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 네티즌이 “피아니스트가 손가락을 사랑하고 사진작가가 눈을 사랑하고 군인이 총을 사랑하는 것처럼 선수는 라켓을 사랑해야 한다. 이런 사람(권순우)이 지는 건 당연하다. 테니스를 무시하는 이런 사람은 평생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적었다고 전했다.

남자 단식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홍선찬 (세종시청)과 조를 이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단독] 직원간 주먹다짐, 택시운전사 폭행…부산 공공기관 왜이러나
  2. 2[뉴스 분석] 혁신 설계로 파격 인센티브 잡아라…삼익비치 등 5곳 ‘군침’
  3. 3글로벌허브법, 22대 부산 여야 ‘1호 법안’ 발의
  4. 4가덕신공항 부지공사만 10조…주거래은행 누가 될까
  5. 5‘돗자리 클래식’ 향연…주말 시민공원 달군다
  6. 6광안 3구역 재개발 수주전…삼성물산 입찰제안서 제출
  7. 7학교 급식실 골병의 근원 ‘14㎏ 배수로덮개(그레이팅)’ 무게 줄인다
  8. 8[근교산&그너머] <1383> 경북 영천 채약산
  9. 9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리조트형 하이엔드급 아파트…휴가 같은 일상 집에서 즐겨라
  10. 10[세상읽기] “그라믄 안돼” 팬의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
  1. 1글로벌허브법, 22대 부산 여야 ‘1호 법안’ 발의
  2. 2부산시의회 ‘뿌리산업 연구모임’ 정책 개발 시동
  3. 3尹, 4개 쟁점법안 거부권…‘세월호법’만 수용
  4. 4이재명 “민생지원금 25만 원 차등지원도 수용하겠다”
  5. 5尹, 채상병 사건 이첩날 이종섭과 3차례 통화…野 “외압 스모킹건”
  6. 6“민생·정책정당 집중” 22대 국회 앞 與 결의
  7. 7“오 마이 프렌드” UAE대통령·이명박 16년 우정 화제
  8. 8與 “검토·합의 없는 3無 법안”…野 “거부병 걸린 대통령”
  9. 9국회 떠나는 김두관·박재호·최인호…PK 민주당 재건 주력할 듯
  10. 10박중묵은 재선, 안성민·이대석은 초선 지지 기반 ‘3파전’
  1. 1[뉴스 분석] 혁신 설계로 파격 인센티브 잡아라…삼익비치 등 5곳 ‘군침’
  2. 2가덕신공항 부지공사만 10조…주거래은행 누가 될까
  3. 3광안 3구역 재개발 수주전…삼성물산 입찰제안서 제출
  4. 4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리조트형 하이엔드급 아파트…휴가 같은 일상 집에서 즐겨라
  5. 5코스닥 현금배당 1위 리노공업, 455억 풀었다
  6. 6건설업계 만난 금감원장 “PF 부실정리 미루면 대형업체도 못 버텨”
  7. 7“2030년 극지운항 400조 예상…방한기술 개발 서둘러야”
  8. 8동국씨엠, 獨 에쉬본에 지사…‘부산 K-강판’ 유럽 누빈다
  9. 9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예고
  10. 10부산도시공사- 서부산 균형발전 사업 주도…글로벌허브도시 성장동력 키운다
  1. 1[단독] 직원간 주먹다짐, 택시운전사 폭행…부산 공공기관 왜이러나
  2. 2학교 급식실 골병의 근원 ‘14㎏ 배수로덮개(그레이팅)’ 무게 줄인다
  3. 3“군대 보내기 무섭다” 부대 사망사고 年 100여건 집계
  4. 4여아 성추행 혐의 무자격 원어민 강사 구속(종합)
  5. 5‘김건희 수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박승환
  6. 6“히말라야 8000m 신루트 개척한 강연룡 기려야”
  7. 7손녀 둘의 조손가정, 안전한 주거위한 도움 필요
  8. 8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30일
  9. 9사상~해운대 대심도(지하 고속도로), 착공 3년 늦어진다
  10. 10동서고가로 처리 문제도 공회전…내달 끝내려던 용역 중단
  1. 1소년체전 부산골프 돌풍…우성종건 전폭지원의 힘
  2. 2박세웅 마저 와르르…롯데 선발 투수진 위태 위태
  3. 3명실상부한 ‘고교 월드컵’…협회장배 축구 31일 킥오프
  4. 4한국야구 프리미어12 대만과 첫 경기
  5. 5연맹회장기 전국펜싱선수권, 동의대 김윤서 사브르 우승
  6. 6낙동중(축구) 우승·박채운(모전초·수영) 2관왕…부산 23년 만에 최다 메달
  7. 7“농구장서 부산갈매기 떼창…홈팬 호응에 뿌듯했죠”
  8. 8호날두 역시! 골 머신…통산 4개리그 득점왕 등극
  9. 94연승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노크
  10. 10오타니, 마운드 복귀 염두 투구재활 가속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부산 스포츠 유망주
타고 난 꿀벅지 힘으로 AG·올림픽 향해 물살 갈라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