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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서 부진

탬파베이전 3이닝 7안타 2실점

시즌 3승 3패, ERA 3.46으로 마감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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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토의 류현진이 1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지난 8월 복귀한 류현진은 올 시즌 11차례 등판해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38탈삼진, 평균자책점 3.46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1-2로 끌려가던 4회초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류현진은 토론토가 4회말 4-2로 경기를 뒤집어 패전은 면했다. 이날 승리하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토론토는 5-7로 재역전패했다.

류현진은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 후 란디 아로사레나에게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라미레스와 이사악 파레데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3회에도 안타 3개로 1점을 더 내줬다.

이날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시속 89.7마일(약 144.4㎞)로 지난달 24일 등판 때의 시속 88마일(약 141.6㎞)과 비교해 2마일 이상 올랐고, 시즌 평균 88.5마일(약 142.4㎞)보다도 빨랐다.

전체 52구 가운데 커터(23개)와 포심 패스트볼(16개)을 39개(75%) 던져 빠른 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초반 탬파베이 타자들에게 공략당했던 커브(7개)와 체인지업(6개)은 가능한 한 숨겼다.

그러나 16차례 타자와 상대해 하드 히트(타구 속도 95마일 이상 잘 맞은 타구)를 전체 절반인 8개나 내줄 정도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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