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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규리그 우승 확정…롯데의 가을야구 운명은?

LG, 지난 3일 kt, NC 패하면서 정규리그 1위 확정

우승 확정 후 첫 상대 롯데, 11경기 전승해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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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마침내 매직넘버 ‘1’을 지우고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LG는 지난 3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2위 kt wiz와 3위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패해 남은 시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재 LG 성적은 82승 51패 2무 승률 0.617을 기록 중이다. 남은 9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2, 3위인 kt와 NC보다 최종 승률이 앞선다. LG는 이에 따라 정규시즌 종료를 열흘 이상 남긴 시점에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KS)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LG의 정규시즌 우승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LG는 인수 첫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첫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4년 뒤에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2002년 포스트시즌에서 준우승을 끝으로 한국시리즈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기나긴 침체를 겪었다.

LG는 우승을 확정했지만, 잔여 경기에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는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기에 앞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해도 주전을 빼는 일은 없을 거라 공언했다. 염 감독은 “휴식과 훈련 계획을 잘 짜서 마지막까지 우리가 웃을 수 있도록 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LG의 우승 확정 이후 첫 상대는 롯데다. 롯데는 현재 64승 69패 승률 0.481로 7위를 달리고 있다. 5위 SSG와 5게임 차로 벌어져 가을야구 진출이 위태로운 상태다. 롯데는 남은 1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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