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우석-임시현 첫 金 명중…한국 양궁 메달사냥 시작됐다

양궁 혼성전 金 1·銀 1 수확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0-04 20:11:0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리커브 일본에 6-0 완벽한 승리
- 컴파운드 결승 인도에 1점차 패
- ‘직장인 궁사’ 주재훈 값진 메달

- 사이클 나아름 간발의 차로 銀
- 레슬링 첫날 4개 체급 ‘노 골드’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첫 금메달은 리커브 혼성 단체전(혼성전)에서 나왔다.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 혼성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한국 양궁대표팀의 임시현(왼쪽)과 이우석이 4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수여식에서 활시위를 당기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우석과 임시현은 4일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 노다 사쓰키를 6-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자 AG 처음으로 따낸 혼성전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 종목이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날 3세트에서 모두 이겼다. 1세트에서 임시현이 18점, 이우석이 20점 만점을 쏴 38-37로 이겼다. 2세트에서는 임시현의 첫발이 8점으로 향해 패하는 듯했으나, 사쓰키가 7점을 쏘면서 한국이 37-35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임시현이 20점, 이우석이 19점을 쏴 합계 39점으로 35점을 쏜 일본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에 앞서 주재훈과 소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컴파운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인도의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와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58-159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양궁이 수확한 첫 메달이자 이 종목이 처음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은메달이다.

특히 주재훈은 전문적으로 양궁을 한 엘리트 체육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으로 양궁 동호인 출신이다. 그는 생애 처음 오른 AG 무대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5차례 도전한 끝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현재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으며, 회사에는 휴직계를 내고 항저우로 왔다. 주재훈은 이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양궁 외 종목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은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이날 여자 개인도로 경기에서 139.7㎞ 구간을 3시간36분07초 만에 통과했다. 33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양첸위(홍콩)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의 기록은 초 단위까지 같았지만 양첸위가 결승선을 더 빨리 통과했다.

레슬링에서는 4개 체급이 모두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금메달 도전을 접었다. 다만 정한재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레슬링 첫 메달을 따냈다.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8강에서 이란의 다니알 소라비에게 0-9, 1피리어드 테크니컬폴 패했다. 이로써 류현수의 AG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류한수와 함께 한국 레슬링의 ‘쌍두마차’로 불리던 김현우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 16강에서 이란의 아민 카비야니네자드에게 3-9로 패했다. 또 다른 메달 후보 신병철은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2. 2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좌동 재건축 기대감 들썩
  3. 3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4. 4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5. 5[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6. 6부산연구개발특구 5곳 추가 지정, 동·서부산 2개축 성장전략 ‘탄력’
  7. 7[단독] 부산시 ‘통학로 개선 리빙랩’ 예산 80% 삭감
  8. 8사립초 입학 전형에 영어면접까지? 부산교육청 감사 착수(종합)
  9. 9'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월드컵 이어 엑스포까지 유치
  10. 10[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27> 경북 돼지 간바지
  1. 1與 ‘현역 물갈이’ 기류에도…일부 PK의원들 “난 아닐거야”
  2. 2尹 “종료휘슬 불 때까지 뛴 원팀…韓, 국제사회 많은 친구 얻었다”(종합)
  3. 3“연동형 유지” vs “병립형 회귀” 선거제 개편 놓고 野는 딜레마
  4. 4민주, 이동관 위원장 등 3명 탄핵안 재발의
  5. 5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실패 제 부족, 서울·부산 두 축 균형발전 그대로"
  6. 6산은·고준위법 법안소위 안건 상정 불발
  7. 7부산정치권 2035부산엑스포 재시동 걸고, "부산 현안 차질없이 진행"
  8. 8與 ‘2+2 민생법협의체’ 제안에 “법사위부터 열어라” 野는 거부
  9. 9부산 뒤집기냐, 리야드 승리냐…외신도 뜨거운 관심(종합)
  10. 10北 “美백악관·펜타곤도 위성 촬영”…‘판문점 JSA 비무장화’ 폐기 수순
  1. 1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좌동 재건축 기대감 들썩
  2. 2부산연구개발특구 5곳 추가 지정, 동·서부산 2개축 성장전략 ‘탄력’
  3. 3정부 "부산엑스포 실패했지만 국제협력 약속 그대로 이행"
  4. 4한국GM·기아·포르쉐 등 제작 결함으로 리콜(시정조치)
  5. 5천연잔디 골프장, 양한방협진 서비스…호텔급 실버주택 뜬다
  6. 62030 엑스포 후보 3개국 최종 PT 종료…투표 절차 시작
  7. 7ESG경영 앞장 콜핑, 폐어망서 친환경 섬유 뽑아낸다
  8. 8부산 출산율 0.5명대 진입하나…3분기 0.64명 '역대 최저'
  9. 9마음은 벌써 성탄 전야…유통·호텔가 ‘X-마스 마케팅’
  10. 10부산 다문화 결혼 3년 만에 23% 증가…"코로나 완화 영향"
  1. 1부산은 최선 다했다…뜨거웠던 ‘K-원팀’ 여정
  2. 2낙동강 무인도에 수상한 중계기…150억대 보이스피싱 일당이 설치(종합)
  3. 3[속보]부산,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4. 4[단독] 부산시 ‘통학로 개선 리빙랩’ 예산 80% 삭감
  5. 5사립초 입학 전형에 영어면접까지? 부산교육청 감사 착수(종합)
  6. 6'오일머니' 앞세운 사우디 월드컵 이어 엑스포까지 유치
  7. 7[속보]한덕수 총리 "엑스포 유치 실패 무거운 책임"
  8. 8“무채색 같던 중년여성 삶, 나전칠기 만나 반짝반짝 빛났죠”
  9. 9[속보]법원 “송철호 전 울산시장, 황운하에 수사 청탁 인정”
  10. 10‘묻지마 폭행’ 의식불명인데 피의자 불구속 檢 송치 논란(종합)
  1. 1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2. 2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3. 3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4. 4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5. 5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6. 6불법 촬영혐의 황의조 축구대표팀 제외
  7. 7염종석 이후 31년째…롯데 신인왕 배출 내년엔 기필코!
  8. 8손캡 3골 모두 오프사이드…위기의 토트넘
  9. 9롯데의 2024년은 이미 시작됐다, 마무리캠프 현장 방문기[부산야구실록]
  10. 10류현진 30·40대 FA중 주목할 선수
우리은행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축구는 기본기부터” 심판 형제가 만든 신생 클럽
유소년 축구클럽 정복기
부산 유일 초등부 여자클럽…창단 첫해부터 전국 최강 군림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