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야구 일본에 진땀승…6일 중국전도 방심 금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0-05 19:59:3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세웅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 日 2-0으로 꺾고 결승행 청신호
- 대만전 이어 답답한 타선 고민
- 6일 경기서 다득점 승리 절실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진땀승을 거뒀다. 일본이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만 대표팀을 꾸렸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국 야구가 ‘우물 안 개구리’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나온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 박세웅이 5일 열린 일본과의 슈퍼리그 1차전에서 삼진을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1승 1패를 거둬 이번 대회 결승 진출에 ‘초록불’이 켜졌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져 1패를 안은 상태로 슈퍼라운드에 임했다.

한국은 이날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만 이뤄진 일본에 ‘찝찝한’ 승리를 거둬 국제대회 징크스를 여전히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다. 먼저 마운드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롯데)이 1회부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박세웅은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를 허용했고, 1사 후 좌전 안타를 맞아 상대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다. 다행히 이후 2명의 타자를 모두 뜬공과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부터 안정을 되찾은 박세웅은 이날 6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심각했다. 일본 선발 가요 슈이치로 투수에 꽁꽁 묶여 삼진 5개에, 3회까지 안타 1개도 치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 최지훈(SSG)의 번트안타로 이날 한국의 첫 안타를 겨우 신고했다.

한국은 6일 열릴 중국전에서 이기면 2승 1패로 결승 진출이 유력해진다. 동시에 대만이 중국과 일본을 모두 이겨 3승을 거두면 대만과 한국이 각 슈퍼라운드 1, 2위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한국이 중국을 꺾고, 중국이 대만을, 대만이 일본을 이긴다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이 경우 일본(3패)을 제외하면 남은 세 국가는 나란히 2승 1패가 된다. 이 상황에서는 최다 득점을 올린 국가가 결승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중국전을 크게 이겨야 결승 진출에 유리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