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NC 페디 ‘20승·200K’ 위업…1점대 평균자책점도 넘본다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대기록, 다승·탈삼진 등 ‘3관왕’ 확실시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0-11 19:30:1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가 단일 시즌 20승과 탈삼진 200개를 동시에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통산 5번째로 ‘국보 투수’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NC의 에릭 페디가 지난 10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페디는 지난 10일 열린 창원 한화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여 승리투수가 됐다. 페디는 이로써 올 시즌 20승 6패, 탈삼진 204개를 기록하게 됐다. 페디는 경기 후 “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행복하다. 20승이라는 대기록은 혼자 할 수 있었던 게 아니라 팀이 함께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뤄낼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페디는 KBO리그 역대 5번째로 단일 시즌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영광을 차지했다. 페디에 앞서 1983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장명부(30승·탈삼진 220개)가 처음으로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984년 롯데 자이언츠 고 최동원(27승·탈삼진 223개), 1985년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25승·탈삼진 201개),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24승·탈삼진 214개)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수가 이 기록을 수립한 건 페디가 처음이다.

이날 페디의 200번째 탈삼진 기록은 2회에 나왔다. 페디는 1회 선두 타자 최인호를 삼진으로 처리, 199탈삼진을 기록한 뒤 2회 1사 후 채은성을 제물로 200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페디의 20승은 애초 지난 9일 한화전에서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나 이날에서야 이뤄졌다. 단일 시즌 20승은 2020년 라울 알칸타라(두산)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페디의 다음 목표는 다승과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 3관왕 등극이다. 다승과 탈삼진은 이미 1위를 예약했고, 평균자책점(2.06)도 이변이 없는 한 1위가 확실시된다. 페디가 3관왕을 이뤄내면 선동열과 류현진, 윤석민에 이어 역대 4번째가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