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근성의 BNK썸…우리은행에 석패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1-05 19:18:02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4쿼트 후반 연장 허용 70-74 져
- 센터 진안 22득점, 15R 맹활약

‘졌지만 잘 싸웠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썸이 올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의 석패로 우승을 내줬던 아산 우리은행과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BNK는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WON 2023-2024 WKBL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70-74로 패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로 준우승에 그친 BNK는 이날 패배로 상대 전적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경기 내내 빠른 공격과 탄탄한 조직력, 빼어난 수비 능력을 발휘하는 등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BNK 박정은 감독은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웠다. 승부처에서 집중하지 못한 것이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지적하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BNK는 센터 진안을 내세워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진안은 이날 22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때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270개)을 작성한 ‘야전 사령관’ 안혜지도 11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김단비는 32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BNK의 기세를 꺾었다.

BNK의 올해 신인 김정은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김정은은 31분 동안 코트를 누비는 등 프로 첫 경기임에도 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6득점에 그쳤으나, 4쿼터에서 과감한 3점슛을 성공하는 등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양팀은 이날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BNK는 경기 초반 우리은행이 김단비와 박지현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가자, 김한별과 안혜지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BNK는 2쿼터 때 이소희의 3점슛으로 31-31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연속 득점을 내주며 4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BNK는 후반전에 뒷심을 발휘해 연장까지 끌고 갔다. 3쿼터 초반까지 BNK의 슛이 연속으로 빗나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심수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면서 흐름을 가져왔고, 이소희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4쿼터에서 진안과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4점 차까지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단비에게 동점을 내줘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서 이소희가 턴오버 2개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고 결국 고아라에게 3점슛, 박지현에게 자유투를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0. 10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한전, 개인정보 유출 1만1000명 추가 “조사 과정서 발견”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