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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25점 폭발' BNK, 삼성생명 1점 차로 극적 승리…3연패 탈출

BNK, 27일 홈 경기서 삼성생명에 59-5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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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의 이소희가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이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썸이 용인 삼성생명을 1점 차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전에서 59-58, 1점 차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지난 16일 삼성생명전부터 3경기 내리 진 BNK는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BNK는 최근 주전 포워드 김한별이 좌측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BNK는 그간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센터 박성진을 투입하는 등 높이의 변화를 줬다. BNK는 이날 안혜지-이소희-박성진-한엄지-진안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의 진안이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리바운드하고 있다. WKBL 제공
BNK는 이날 1쿼터를 10점 차로 앞설 만큼 좋은 출발을 했다. BNK는 1쿼터 초반 진안의 미들 슛과 이소희 3점, 박성진의 자유투를 앞세워 기선제압을 했다. 이어 진안의 2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분위기를 가져갔고, 1쿼터 종료 1초 전 이소희의 2점 슛이 림을 극적으로 가르며 BNK는 21-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BNK는 2쿼터 때 다소 밀렸으나,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쿼터 초반 이소희가 이주연의 턴오버를 유도한 뒤 자유투를 얻어내 2구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후 BNK의 위기가 찾아왔다. 삼성생명이 이주연과 이해란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점 차까지 좁혔다. 곧바로 진안이 자유투를 얻어내 분위기를 BNK 쪽으로 가져오는가 싶었으나, 윤예빈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양 팀은 26-26, 동점으로 맞섰다. BNK는 2쿼터 막판 벤치로 불러들인 이소희를 급히 코트로 내보냈고, 이소희는 곧바로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더 벌렸다. 이어 안혜지가 2점을 추가하며 BNK는 34-31,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의 안혜지가 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볼 경합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양 팀은 3쿼터를 43-43 동점으로 마쳤다. BNK는 3쿼터 시작 5분여 동안은 진안을 앞세워 리드를 내주지 않았으나, 신이슬에게 결국 3점을 내줘 이날 경기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이어가 2번의 동점 상황을 겪었다.

BNK는 4쿼터 때 외곽 수비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한때 역전당하기도 했으나, 안혜지의 극적 레이업슛으로 결국 이겼다.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신이슬의 연속 3점으로 6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BNK는 진안과 안혜지, 박성진, 이소희의 고른 활약으로 턱밑 추격을 이어 가 승부를 1점 차로 줄였다. 이어 BNK는 경기 종료 14초 전 얻은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며 역전에 실패하는 듯했으나, 스틸에 성공한 안혜지가 직접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진안이 25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이소희가 19점을 넣어 그 뒤를 받쳤다. 특히 진안은 리바운드도 13개를 따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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