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후원의 밤 180명 참석 성황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1-29 19:38:3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9년간 200여 명에 장학금
- 정용환상 부산교통公 박창호

부산지역 중식당 사장들이 주축을 이룬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정용환 장학회)’가 올해도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달궜다. 정용환 장학회는 19년간 200여 명의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에 쌈짓돈으로 모인 80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가 지난 28일 부산 부산진구 더파티 서면점에서 고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기리는 ‘2023년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정용환 장학회 제공
정용환 장학회는 지난 28일 오후 부산 더파티 서면점에서 ‘2023년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및 후원의 밤’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와 학부모, 축구협회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용환 장학회는 초등학생 축구 유망주 14명에게 각 30만 원, 특별 유망주에게는 50만 원을 전달했다. 특별 유망주 화잠초 김찬호(11)에 이어 ▷여고초 문성재(8) ▷온천초 전시윤(11) ▷주촌초 정민성(8) ▷양산초 정재윤(8) ▷예원초 최민혁(9) ▷명호초 윤지안(11) ▷금명초 정찬유(12) ▷좌천초 손호성(8) ▷성남초 고광현(8) ▷안남초 김무현(8) ▷동일중앙초 김순제(8) ▷화잠초 송지후(11) ▷연암초 손지단(8) ▷칠암초 김동건(12)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용환 장학회는 이들 외에도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동래고 축구부 배성준(17), 단체로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칠암초에 축구발전기금을 각각 전달했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구단에는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 사인 액자도 전달했다. 프로구단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정용환 상’은 부산교통공사 축구단 미드필더 박창호(23)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용환 장학회는 부산이 낳은 한국 축구 레전드 고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이사를 따르는 팬들이 2004년 모여 결성한 ‘정용환 후원회’가 시초다. 2015년 정 전 이사가 지병으로 세상을 뜨자 고인의 뜻을 기려 지역 축구계 발전을 위해 장학회로 변모했다. 공교롭게도 장학회원 대부분이 중식업계에 종사하고 있다.정용환 장학회는 지역 유소년 축구선수에 장학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매년 정용환배 꿈나무 축구대회도 열고 있다. 이 대회는 중식당을 운영하는 장학회원들이 만든 짜장면을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정용환 장학회 송춘열 회장은 “정 전 이사가 생전 못 다한 꿈을 우리가 실현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숙원사업인 정용환 동상 건립 사업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3. 3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9. 9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0. 10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