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반즈 MLB행 가능성…거인, 재계약·플랜B 투트랙 진행

후반기 평균자책점 2.05 ‘1위’…일부 빅리그 구단 반즈에 관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12-03 19:36:03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롯데, 좌완 피터스 등과 접촉
- 외국인 타자 영입 작업도 속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좌승사자’ 찰리 반즈(사진)가 내년 시즌에도 롯데 마운드를 지킬 수 있을까. 올해로 2년째 KBO리그에서 뛴 반즈에 관심을 둔 미국프로야구(MLB) 구단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반즈의 향후 거취는 안갯속이다. 롯데는 재계약 불발 상황을 대비해 플랜B를 준비 중이다.

롯데는 지난달 ‘1선발’ 애런 윌커슨(총액 95만 달러)과는 재계약을 끝냈으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반즈와는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다. 롯데가 반즈와 협상이 길어지는 이유는 그가 MLB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2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뛴 반즈는 직전년도까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이었다. 그는 2021시즌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9경기(8선발) 3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반즈는 올 시즌 후반기 평균자책점(ERA) 2.05로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전반기 성적까지 합치면 ERA가 3.28로 상승하지만, 국내 리그 첫 해 때(3.62)보다는 기록이 좋다. 이런 상황 속 일부 MLB 구단이 반즈에게 관심이 있다는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3일(한국시간)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 의사를 보이고 있고, 일부 MLB 구단이 반즈 영입에 흥미를 보인다. 현재 반즈는 공식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 협상이 길어지면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플랜B도 준비 중이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반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다른 대체 외국인 선수들도 함께 알아보는 ‘투트랙’ 방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체 후보 선수가 몇 명 있으나, 이름 등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직 아니다. 12월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전했다.

반즈와 재계약 불발 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딜런 피터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생 미국 출신의 좌완 피터스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부터 지명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7경기(5선발) 등판해 27과 ⅔이닝, ERA 7.16을 기록했다. 피터스는 이후 LA 에인절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거쳐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했다.

피터스는 2022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59경기 선발 등판해 13승 12패 ERA 5.30, 150탈삼진, 87볼넷을 찍었다. NPB에서는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100과 ⅔이닝을 던져 6승 5패 ERA 3.22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고위 관계자는 “피터스 외 여러 선수를 고루 살펴보고 있다”고 짧게 설명했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영입 작업도 진행 중이다. KBO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4년 보류선수 제외 명단에서 롯데 소속으로는 니코 구드럼이 포함됐다. 구드럼은 스위치히터로서 활약이 기대됐으나, 올 시즌 타율 0.295, 0홈런에 그쳤다. 특히 불안한 수비 문제까지 노출하며 롯데와 동행이 불발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나균안 불륜” 아내 폭로…본인 해명에도 등 돌린 팬심
  2. 2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
  3. 3[근교산&그너머] <1370> 강진 가우도 둘레길
  4. 4[속보] 부산 북구 갑을로 분구, '전재수 텃밭' 만덕1동은 북구을로
  5. 5“이번엔 피 안보나 했는데…동욱선배 출연에 흔들렸죠”
  6. 6[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세계가 주목한 한국계 감독의 힘…아카데미도 품을까
  7. 7‘노련한 신예’ 부산 수영 장예찬 勝 최대 이변…부산 연제 김희정 8년 만의 부활
  8. 8태블릿PC가 책, SNS가 대자보…대학가 ‘종이 종말시대’
  9. 9마쓰야마, 온천 몸 담그러 왔다가 문학의 향기에 흠뻑 젖었네
  10. 10우리 아기 딸? 아들? 이젠 32주 이전에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1. 1국힘 PK경선 ‘현역 불패’ 깨졌다
  2. 2[속보] 부산 북구 갑을로 분구, '전재수 텃밭' 만덕1동은 북구을로
  3. 3‘노련한 신예’ 부산 수영 장예찬 勝 최대 이변…부산 연제 김희정 8년 만의 부활
  4. 4현역 컷오프? 전략공천? 與 서동 說說說에 속타는 주자들
  5. 5살아돌아온 김기현
  6. 6‘3자 경선’ 치른 동래, 김희곤·서지영 맞대결로
  7. 7설훈마저 민주 탈당…임종석은 “컷오프 재고 바란다”(종합)
  8. 8野, 부산 선거구 현행 유지 요구…29일 쌍특검 재표결 없다 통보도
  9. 9전재수 텃밭 만덕1동 북구을로…野 “서병수 돕기” 與 “음모론”
  10. 10민주당 전 사상구의원 8명, 김부민 예비후보 지지 선언
  1. 1부산상의 의원 입후보자 쇄도…투표까지 갈라 ‘노심초사’
  2. 2사용검사 마쳤는데 빈집…부산 악성 미분양 1000채 넘었다
  3. 3블록체인특구 신규사업 ‘0’…부산, 실증사업 발굴 발등의 불
  4. 4“송월타올 교육영상 핫한 이유 있었네”
  5. 5“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총선공약 넣어주세요”
  6. 6“자체 유통망으로 구포국수 전국 판매가 목표”
  7. 7부실채권 실전 투자노하우 공개합니다
  8. 8근로장려금 3월 1~15일 접수…오는 6월 말까지 지급
  9. 9품절대란 핸드백 '카디널 레드' 부산에서 만난다
  10. 10정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대로 다시 높아질 가능성"
  1. 1태블릿PC가 책, SNS가 대자보…대학가 ‘종이 종말시대’
  2. 2우리 아기 딸? 아들? 이젠 32주 이전에도 태아 성별 알 수 있다
  3. 3최대 100억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부산,울산,경남 8개 시·군 시범지역
  4. 4'자율형 공립고 2.0'에 부산장안고 경남고 등 40곳 지정
  5. 5부산의대 교수들 "전공의 겁박 중단을…정원 수요 재조사 연기" 성명
  6. 6양산시~부산 해운대 시외버스 3년 만에 운행 재개
  7. 7'동료 의원 모욕·폭행' 동래구의장 벌금 300만 원
  8. 8부산형 통합늘봄 새학기 가동…항만물류高·원자력高도 추진
  9. 9통영 외딴 섬 오곡도에 정기 운항 선박(섬나들이호) 취항
  10. 10혼수상태 겪기도…간병비·병원비 절실
  1. 1“롯데 나균안 불륜” 아내 폭로…본인 해명에도 등 돌린 팬심
  2. 2부산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직무연수
  3. 3손흥민·이강인 황선홍호 승선할까
  4. 4이정후 빅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서 안타치고 첫 득점까지
  5. 5고진영 “올해 부상없이 행복하게 골프성과 내겠다”
  6. 6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다저스 유니폼 입고 홈런
  7. 7맨시티의 괴물 홀란, FA컵 16강전서 5골 폭발
  8. 8예비 1학년들이 일냈다, 동명대 축구의 기적
  9. 9한동희가 달라졌다, 2경기 연속 대포 쾅 쾅
  10. 10부산출신 레전드 수비수 기리며 유소년 축구열전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키 197㎝ 기본기 탄탄…청소년 국대 센터 목표 근력 키워요
부산 스포츠 유망주
작년 전국종별선수권 5관왕 명중…태극신궁 계보 정조준
  • NPL강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