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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이미 달아올랐다, 세계탁구선수권 16일 개막

열흘간 벡스코서 40개국 ‘열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14 1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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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신유빈·전지희 내세워 金사냥
- 남자대표팀도 안방서 우승 도전

국내 최초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대회는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띠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탁구가 10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 벡스코에서 16일 개막하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이틀 앞둔 14일 한국 남자대표팀의 박규현과 이상수(오른쪽) 등이 공개 훈련을 하는 모습.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 탁구가 도입된 지 정확히 100주년인 올해 열리고, 현정화 유남규 안재형 등 ‘탁구 레전드’의 출신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대회에는 40개국 2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세계탁구선수권은 홀수 해에 개인전, 짝수 해에는 단체전을 치른다. 각 팀당 엔트리는 5명이며, 남녀 모두 3인 5단식(11점 5게임)제로 치러진다. 한국 남녀대표팀으로는 박규현 안재현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이상 남자팀), 윤효빈 이은혜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이상 여자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남자팀은 ‘쌍두마차’라고 불리는 장우진과 임종훈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베테랑’ 이상수와 안재현 박규현 등이 그 뒤를 받칠 예정이다. 한국 여자팀은 ‘에이스’ 신유빈과 전지희를 내세워 금빛 도전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새 역사를 쓸 확률이 높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단연 ‘탁구 최강’ 중국이다. 중국 남녀대표팀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22회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팀은 11회 연속, 여자팀은 6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특히 중국 여자팀은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등이 참가해 역대급 엔트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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