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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한국 남자탁구, '난적' 인도 꺾고 예선 4전 '전승' 금자탑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순으로 경기 치러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게임 펼쳐

조별예선 4전 전승과 함께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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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 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예선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에서 이상수 선수가 샤리트 카말 아찬타 선수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 / 이원준 기자windstorm@
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 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예선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에서 이상수 선수가 샤리트 카말 아찬타 선수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 / 이원준 기자windstorm@
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 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예선전 한국과 칠레의 경기에서 이상수 선수가 샤리트 카말 아찬타 선수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 / 이원준 기자windstorm@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 여자대표팀과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장우진(14위), 임종훈(18위), 이상수(27위)로 팀을 꾸린 한국(3위) 남자탁구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조별예선 3조 최종전 인도(16위)와의 경기에서 매치 점수 3-0으로 이겼다.

개막일인 16일 폴란드(3-1 승), 17일 뉴질랜드(3-0 승), 18일 칠레(3-0 승)를 차례로 꺾어 3연승을 완성한 한국 남자대표팀은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예선 4경기 전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조별리그 3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혔던 인도에 매치 점수 1점도 내주지 않고 이겼다는 것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인도는 최근 기량이 급상승해 요주의 팀으로 꼽힌다.

인도는 지난해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끈질긴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번 대회에서도 인도 여자팀이 ‘우승 후보’ 중국을 상대로 엄청난 선전을 펼쳐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인도 남자팀 역시 그나나세카란 사티얀(104위), 아찬타 샤라드 카말(95위), 데사이 하르밋(67위) 등 주전 모두 까다로운 랠리 박자를 갖고 있는 난적이다.

이에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 주세혁 감독은 인도와의 경기 전 신중한 경계태세를 보였다. 주 감독은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인도 선수들은 경험이 많고 게임 수가 좋다”며 “상대의 경기운영에 말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큰 기술보다는 테이블 가까이에서 펼치는 잔기술이 강한 편인데, 상대 서비스나 플릭 등에 대해 준비를 잘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주 감독의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인도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먼저 1단식 주자로 나선 장우진이 인도의 데사이 하르밋을 3-0(11-4, 12-10, 11-8)으로 완벽히 꺾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2단식에서는 임종훈이 그나나세카란 사티얀을 3-0(11-5, 11-7,11-7)로 제압, 장우진에 이어 또 한 번 퍼펙트게임을 보여줬다.

‘베테랑’ 이상수가 이날 경기의 마무리로 등판했다. 이상수는 3단식에서 아찬타 샤라드 카말을 상대로 3-1(11-9, 8-11, 11-6, 11-5)로 이기며 한국 남자대표팀의 대회 예선 4전 전승은 물론 16강 직행을 책임졌다.

지난 18일 예선전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쿠바와의 경기를 통해 조별예선 4전 전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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