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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 2주 연속 날았다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 높이뛰기, 2m30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1 19:39:5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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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국제 실내육상대회에서 올해 두 번째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이 21일(한국시간) 체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우상혁은 2m18을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5는 1, 2차 시기에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우상혁은 2m25를 넘는 순간, 에드가 리베라(멕시코)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리베라의 기록은 2m22였다. 이후 우상혁은 세계실내선수권을 대비한 훈련을 하듯이 경기를 치렀다.

우상혁은 2m30을 3차 시기에 성공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 실패하자 김도균 용인시청 감독과 짧게 대화한 뒤 다시 출발해 기어코 성공했다. 2m34로 바를 올린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 아쉽게 바를 건드린 뒤 3차 시기를 시도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우상혁은 손을 내미는 관중들과 하이 파이브 하는 ‘팬 서비스’도 보여줬다.

우상혁은 앞서 지난 11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러 2m33으로 2위를 했고, 14일 열린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는 2m32를 넘어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현재 우상혁은 2024년 세계 실내 시즌 기록 순위 공동 1위(2m33)를 달리고 있다. 올해 2m33을 넘은 점퍼는 매큐언과 다닐 리센코(러시아), 우상혁 총 3명이다.

2월 세 차례 실전을 무사히 마친 우상혁은 ‘디펜딩 챔피언’ 완장을 차고,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떠난다. 글래스고에서는 3월 1~3일 2024 세계실내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우상혁에게는 글래스고 세계실내선수권도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향한 징검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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