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나승엽 ‘1루수 진가’ 발휘할까

“나, 키 커서 야수들 편하게 송구”…롯데 김태형 감독 콕 집어 거론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6 19:44:22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루수는 김민성에 우선권 구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유망주’ 나승엽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2024시즌 주전 1루수로 나승엽을 ‘콕’ 집으며 그동안 안갯속이었던 롯데 내야진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아시안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한 나승엽. 연합뉴스
롯데의 김태형 감독은 지난 25일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 교류전이 열린 일본 오키나와현 이토만 니시자키 구장에서 나승엽을 주전 1루수로 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1루는 나승엽에게 맡길까 한다. 나승엽이 3루로 간다면 한동희가 갈 곳이 없다”며 “한동희가 어깨가 강해서 3루에서 강하게 송구할 수 있다. 나승엽은 키가 커서(190㎝) 다른 야수들이 송구할 때 심적으로 편하게 느낀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앞서 롯데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괌에서는 1루수 후보로 나승엽을 비롯해 ‘베테랑’ 정훈과 한동희를 거론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후 괌에서 진행한 타격과 수비 훈련,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 내용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나승엽을 주전 1루수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롯데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나승엽은 그야말로 ‘천재 타자’로 불린다.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할 정도로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롯데가 당시 미국 무대를 노렸던 나승엽을 끈질긴 설득으로 붙잡았다는 일화도 있다. 나승엽이 가진 잠재력은 그가 입단 당시 받았던 5억 원이라는 거액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도 있다.

김 감독은 주전 1루수 외 나머지 내야진 구상도 마쳤다. 롯데 내야는 1루수 나승엽을 비롯해 2루수에 김민성, 유격수 노진혁, 3루수 한동희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2루는 베테탕 김민성에게 우선권이 갔다. 김 감독은 “투수 유형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는 있어 일단 김민성을 먼저 낼까 한다”면서도 “고승민도 지금 타격 감각이 무척 좋고 2루 수비도 곧잘 한다. 외야로 나갈 수도 있는 선수다. 활용 가치가 무척 크다”고 기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