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전년 대비 2억여원 증액

부산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사업’에서 전년 대비 2억여 원이 증액된 9억50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천시은(왼쪽·남문초·부산거점스포츠클럽) 이은별(비봉초) 양이 지난달 열린 김천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새싹부(초 1, 2) 복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시·도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은 총 7개 지정스포츠클럽에서 31개 프로그램(특화프로그램 25개, 전문선수반 6개)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 대상 클럽은 부산진구·신나는사상·사하·부산거점·월계수·부산중구·영도구스포츠클럽 등 7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포츠클럽에는 특화프로그램 각 연 2500만 원, 전문선수반 프로그램은 우수반 연 6000만 원, 심화반 연 4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체육회는 시민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높이고 생활·전문체육 연계 육성 등을 위해 공공·지정스포츠클럽과 상호 협업한 결과로 2024년 영도구스포츠클럽 부산태권도스포츠클럽의 지정스포츠클럽 승격과 더불어 2023년(6개 지정스포츠클럽, 25개 프로그램 지원) 대비 6개 프로그램 운영비를 증액받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지역 체육 활성화와 더 나은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쉽고 편하게 스포츠 활동을 영위하도록 체육회도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