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하성 작은 변화로 3호 홈런까지

잇단 수비 실책에 글러브 바꿔…타격도 살아나 밀워키전 대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4-17 19:33:3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새 수비 포지션에서의 실책으로 떨어진 자신감을 작은 변화로 극복했다. 타선도 되살아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회초 스리런 홈런을 때린 뒤 양팔을 벌리고 자축하고 있다. USATODAY Sports 연합뉴스
김하성은 올 시즌 수비 보직을 변경했다. 2루수에서 특급 내야수 산더르 보하르츠를 실력으로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국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유격수로 활약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152경기에서 7개의 실책을 범했던 김하성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실책을 4개나 저질렀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선 MLB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실책 2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실책 은 팀의 역전패(2-3)에도 빌미가 됐다.

수비 문제는 타격에도 영향을 줬다. 김하성은 지난 8일까지 타율 0.205, 출루율 0.294로 지난 시즌 성적(타율 0.260, 출루율 0.351)에 못 미쳤다. 이에 김하성은 수비력 저하를 막기 위해 지난 14일 LA 다저스전부터 지난해 사용하던 글러브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새 시즌 스프링캠프 막판에 글러브를 교체했는데 새 글러브가 완전히 길들지 않아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글러브 교체가 심리 문제를 다스리는데 효력을 발휘했다. 김하성은 지난 15일 다저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4볼넷을 기록하면서 ‘4출루’ 경기를 펼쳤고,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선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했다. 이어 17일 밀워키전에서는 시즌 3호인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나온 수비 실수는) 새 글러브 문제는 아니었지만, 완전히 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며 “올 시즌 말미엔 좋은 수비 기록을 세울 것으로 확신한다. 난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