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뜨거운 이정후, 홈구장서 첫 홈런

메이저리그 11경기 연속 안타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9:41:2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빅리그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터트린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이 “이 홈런으로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2구째 시속 149㎞ 높은 속구를 잡아당겨 시속 158㎞의 속도로 약 111m를 날아가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이 홈런은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이래 21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두 번째 홈런이다. 이정후는 또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래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정후는 전날까지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불어 MLB 새내기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날려 최장 타이기록을 나눠 가졌다가 이날 새 주인이 됐다.

이정후는 홈런을 친 이후 타석에서 땅볼과 직선타로 숨을 골랐고, 5-3으로 앞선 8회 5번째 타석에서 1타점 2안타를 때리며 팀의 7-3 승리를 도왔다.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경기 후 MLB닷컴, 지역신문 머큐리 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홈런으로 오늘 엄청난 승리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정후가 휴식 차원에서 쉰 전날, 애리조나에 1-17로 대패한 데다 1회초에 먼저 1점을 줘 불길하게 이어지던 경기 흐름을 이정후가 동점 홈런으로 단숨에 바꿨다는 얘기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홈런이 우리 타선에 불을 붙였다”며 “이 홈런이 이후 경기에서 우리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유독 강한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을 상대로 이정후가 동점포를 터뜨려 의미가 더 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