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주 전국소년체전 정상 도전
부산의 야구 명문 초등학교 수영초가 ‘제1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렸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수영초는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유소년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 희망대초에 1-9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회전에서 인천 남동구BC(U-12)를 6-3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한 수영초는 16강에서 서울 도곡초를 4-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이후 8강에서 서울 가동초(5-3), 4강에서 광주 송정동초(5-2)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아쉽게 패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쳤다.
수영초 김상현 감독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영초는 박선홍(유격수)-우지원(2루수)-정여준(3루수)-이도윤(포수)-김시온(지명타자)-이하준(중견수)-유준엽(좌익수)-변지훈(1루수)-김상현(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영초는 이날 1회말 대량실점을 허용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수영초 선발 투수 김시온이 ⅔이닝 동안 5점을 내준 게 뼈아팠다. 수영초는 이후 4회까지 매 이닝 실점을 기록했고, 5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하준을 대타 김민근이 우중간 2루타로 홈에 불러들이며 1점을 뽑았다. 수영초 타선은 4안타를 기록했으며, 김상현 박선홍 김민근 정여준이 각 안타 1개씩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