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돌아온 정훈 멀티히트에도…롯데 연승 재개 불발

프로야구 SSG DH 1차전 패배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09 19:41:55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동희 사직서 영상 입대 인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훈(사진)이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합류한 이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정훈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작성했다. 왼쪽 엉덩이 건염으로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지난 7일 돌아온 정훈은 당일 경기에서 이정훈 대타로 나서 한 타석을 소화하며 몸을 풀었다. 정훈은 부상 전까지 37경기 타율 0.267, 3홈런 15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이 복귀 이후 첫 선발 경기인 정훈은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0-4로 뒤진 2회말 2사 후 상대 선발 김광현 상대로 2구째 커브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친 정훈은 후속 타자 박승욱이 얻은 볼넷으로 2루 베이스를 밟아 팀의 첫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유강남이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우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정훈은 두 번째 타석에서 ‘베테랑의 집념’을 보여줬다. 4회 때 앞선 타자 나승엽의 우전 2루타 후 폭투로 인한 2사 3루 상황에서 정훈은 김광현과 13구째 승부까지 이어갔다. 5구째 볼을 걸러 풀카운트를 만든 뒤 무려 7회의 커트로 김광현의 투구 수를 빠르게 소진시켰다. 다만 13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타점 수확에는 실패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내·외야수 사이 절묘하게 떨어지는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뒤 9회말 땅볼로 물러나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경기를 마친 정훈은 타율이 0.272로 소폭 상승했다. 롯데는 정훈이 1군에 합류함에 따라 야수진 뎁스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훈은 주 포지션인 1루수에 이어 좌익수도 소화한 경험이 있어 여러모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 박세웅이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타선이 득점권에서 힘없이 물러나며 1-5로 졌다.

한편 1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는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사직구장에 영상을 통해 등장해 롯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중순 허벅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한동희는 1군 무대 복귀 없이 곧바로 입대할 예정이다. 올 시즌 개막 전후로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생한 한동희는 2025년 12월에 제대해 2026시즌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직 DH 1차전(9일)

SSG

040 100 000 

5

롯데

000 000 100

1

▷승= 김광현(4승 4패) ▷패= 박세웅(5승 5패) ▷홈런= 박지환 1호(4회1점·SSG)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6. 6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7. 7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밀양·부산 내륙 기행” 인기 폭발… 1~9월 6000여 명이 열차 이용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고성 출신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 자랑스런 경남인상 수상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