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팔 없는 브라질 탁구선수 올림픽 출전

2월 부산세계선수권서 큰 감동, 장애인으로 패럴림픽이어 출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11 19:18:2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월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큰 감동을 선사한 오른팔 없는 브라질 탁구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11일 CNN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탁구협회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따낸 알렉산드르를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이로써 알렉산드르는 패럴림픽과 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첫 브라질 선수가 됐다.

알렉산드르는 SNS를 통해 “아기였을 때, 팔을 잃은 나를 보며 울고 계시던 부모님에게 누군가가 ‘딸이 자랑스러운 일을 해낼 거다’라는 말을 했다더라. 이 성취를 부모님, 여러분과 나누게 됐다. 하나님의 꿈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산드르는 이미 부산 탁구 팬들에게 익숙하다. 지난 2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단체전 대회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참가했기 때문이다. 당시 알렉산드르는 한 손에 라켓과 공을 동시에 쥐고 공을 먼저 공중에 던진 후 서브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여 브라질을 16강까지 올려놨다.

다만 알렉산드르는 16강에서 한국을 만나 이시온(삼성생명)에게 0-3으로 패했고, 팀도 한국에 매치 점수 1-3으로 져 짐을 싸야 했다.

1995년생 알렉산드르는 생후 3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에 따른 혈전증으로 오른팔을 절단했다. 탁구는 7세 때부터 오빠를 따라 시작했고, 장애인 탁구에서는 이미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4년 베이징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7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대회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자국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패럴림픽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2020 도쿄 패럴림픽 단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