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6G 연속 안타 손호영, 박정태 기록 깰까…"충분히 할 수 있어"

롯데 레전드 박정태, 손호영에 응원 메시지

"기록 경신까지 6경기 남아, 부담 클 듯"

손호영, 올해 목표는 1군 100경기 이상 출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기록은 깨지라고 있잖아요. 손호영 선수의 지금 페이스라면 분명 제 신기록을 넘을 수 있다고 봅니다. 꼭 경신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1월 국제신문과 인터뷰 중인 박정태 부산MBC 해설위원. 국제신문 DB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출신 ‘악바리’ 박정태 부산MBC 해설위원은 16일 경기 전까지 2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후배 손호영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호영의 2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KBO리그 역대 공동 5위이자, 롯데 구단 역대 2위 기록이다. 박 위원은 1999시즌(1999년 5월 5일~6월 9일) 3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롯데 구단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박 위원은 16일 국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제가 31경기 연속 안타를 칠 당시 롯데 팬들이 정말 열렬히 응원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며 “그만큼 부담도 컸었다. 손호영 선수도 아마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 신기록까지 6경기가 남았는데, 지금부터 정말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은 물론 팀이 현재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 중이라 구단 사정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며 “아무튼 롯데 후배들이 너무 잘 해주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잠실 LG전에서 3루 돌아 홈으로 질주 중인 손호영. 롯데 자이언츠 제공
손호영은 연속 안타 기록을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그는 “(기록 수립을) 의식하지 않는다. 언제든지 깨질 준비가 돼 있다”며 최근 좋은 타격감에 대해서는 “꾸준히 좋은 타구를 생산해 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기보다 ‘평소와 다르지 않게 타격하자’라는 마음을 가졌던 게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3월 30일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손호영은 출중한 타격 능력과 준수한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현재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6(149타수 50안타), 5홈런 28타점 OPS 0.906의 좋은 성적을 유지해 롯데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물론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손호영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뛴 뒤 독립리그 연천 미라클을 거쳐 2020 KBO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좋은 타격감과 강한 어깨, 안정적인 포구 등을 가졌지만, 잦은 부상과 함께 LG의 두터운 뎁스로 인해 1군 무대에 자주 서지 못했다. 롯데 이적 전 단일 시즌 1군 경기 최다 출전이 2022년 36경기였다.

그래서 손호영은 올 시즌 목표가 ‘1군 100경기 이상 출전’이다. 그는 “특정한 수치의 타율이나 홈런, 타점 등을 목표로 잡기에는 표본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 “100경기 이상 출전으로 말한 이유는 그냥 ‘제가 더 튼튼해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훈이 형이라든지 (전)준우 형, (김)민성이 형 등 고참들이 잘 챙겨주시는 덕분에 더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하는 거 같다”고 베테랑들에게 공을 돌렸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4. 4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5. 5[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7. 7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8. 8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3. 3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0. 10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 1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한글날 연휴 둘째 날 북항에 5만9천명…‘부캉이’ 누적 방문객 127만명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7. 7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8. 8[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9. 9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10. 10[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