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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6년 만에 우승, NBA 새 역사 썼다

챔프결정전서 댈러스에 4승1패…레이커스 제치고 18회 최다우승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18 18:20:3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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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명문 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렸다. 17회의 LA 레이커스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하는 새 역사를 썼다.
미국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로써 보스턴 셀틱스는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리며 역대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AP 연합뉴스
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106-88로 이겼다. 1~3차전을 연이어 잡은 뒤 4차전을 내줬던 보스턴은 안방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이번 시즌 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보스턴의 우승은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이며, 통산 우승 횟수는 18회로 늘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17회의 LA 레이커스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을 넘기며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4승 1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승 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4승)를 차례로 제압한 뒤 이날 댈러스마저 꺾었다.

반면 댈러스는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에서 5위(50승 32패)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으나, 2010-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끝내 넘지 못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돌아갔다. 브라운은 이날 5차전에서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챔프전 5경기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다. 보스턴은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도 74경기 출전해 평균 23.0점 5.5리바운드 3.6어시스트 1.2스틸의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은 MVP는 놓쳤으나, 이날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이어 즈루 홀리데이가 15점 11리바운드, 데릭 화이트가 3점 슛 4개 등 14점 8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부상으로 2차전 이후 나서지 못했던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는 복귀해 16분을 소화하며 5점 1리바운드를 보탰다.

댈러스에선 돈치치가 28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고, 카이리 어빙이 15점 9어시스트, 조시 그린이 14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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