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상 복귀 전준우 “잘하는 박승욱 대견하다”

26일 40일 만에 1군서 멀티출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27 19:39:2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후배들이 모두 잘해줘 고마울 뿐
- 롯데 응집력 생기고 찬스 강해져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에) 후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대견했죠. 그래서 더 준비를 완벽히 한 뒤 돌아오고 싶어 그만큼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가 지난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달 중순 종아리 힘줄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전준우는 40일 만인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가 부상을 털고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7일 종아리 힘줄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지 40일 만의 복귀다. 이날 곧장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전준우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두 차례의 볼넷을 얻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전준우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원래 (복귀까지) 4주 걸린다고 했는데, 5주 만에 왔다. 종아리가 조심스러운 부위라 통증을 완벽히 제거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됐다. 지금은 통증이 없다”고 말했다.

전준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당시만 해도 롯데는 15승 1무 26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복귀할 시기에는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올라와 있다. 특히 롯데의 6월 타격 성적은 눈부실 정도다. 팀 타율(0.308)과 OPS(0.851) 타점(147개) 득점(162점) 모두 10개 구단 중 1위다.

전준우는 “부상으로 팀에서 빠질 때는 성적이 좋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런데 후배들이 잘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많이 하더라. TV를 보며 응원을 많이 했는데,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에 재활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전준우는 지난 25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간의 올 시즌 최장시간( 5시간 20분) 경기도 지켜봤다. 당시 롯데는 1-14로 크게 뒤져있다가 한때 15-14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2회 연장 혈투 끝에 15-15로 무승부를 거뒀다. 집에서 해당 경기를 봤다는 전준우는 “끝난 줄 알았는데, 계속 따라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우리가 힘이 생겼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응집력도 생기고 찬스가 났을 때는 이제 누구 할 것 없이 모든 선수가 잘 쳐서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모든 선수가 다 잘해서 기쁘다는 전준우가 유독 대견하게 생각하는 후배가 있다. 바로 백업에서 주전으로 거듭난 박승욱이다. 박승욱은 불과 4월만 해도 월간 타율이 0.171로 초라했는데, 5월 0.344로 크게 상승했다. 6월에도 0.278로 준수하다.

전준우는 “아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포지션을 맡으면서 타율을 올리는 게 쉽지 않은데 해내더라. 다른 후배들도 그 모습을 보고 더 힘을 낼 것 같다”고 칭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5. 5“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6. 6“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7. 7"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8. 8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8. 8[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9. 9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5. 5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5. 5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9. 9초등학교서 뽀뽀하려는 친구의 장난…“학교폭력 처분 정당”
  10. 10‘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5. 5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