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안세영, 28년 만의 올림픽 여자단식 결승행…은메달 확보

  • 디지털뉴스부 기자
  •  |   입력 : 2024-08-04 16:56:1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안세영, 28년 만의 여자단식 결승행…은메달 확보

안세영은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를 2-1(11-21 21-13 21-16)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의 여자 단식 결승 진출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상대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4.8.4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 4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9위 허빙자오(중국) 중 한 명이다.

당초 결승 상대로 전망됐던 ‘천적’ 천위페이(중국)는 준결승전에서 허빙자오에게 패해 탈락했다.

안세영은 1게임에선 플레이가 총체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

몸이 덜 풀린 듯 경기가 시작하자 4차례 연속 실점했고, 이후에도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했다. 상대에게 찬스볼을 내줘 스매시에 당하거나 리시브 실수를 거푸 내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특히 백핸드 스트로크가 네트에 걸리거나 라인을 벗어나 아웃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10-18에선 셔틀콕을 빗맞혀 네트 가까이 보내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고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10점 차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약속의 2게임’이 있었다. 초반 3점 차로 앞섰던 안세영은 6-5로 추격받았을 때 헤어핀이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행운을 누려 동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이 살아난 안세영은 10-9에서 툰중을 좌우 앞뒤로 흔든 뒤 빈 곳을 정확히 찌르는 스매시를 과시했다.

인터벌이 끝난 뒤 안세영은 툰중의 대각 스매시에 대해 ‘매의 눈’으로 챌린지를 신청했고, 아웃을 잡아내 3점 차 리드를 회복했다.

이후 예리한 공격을 연달아 과시하며 8점 차로 2게임을 마쳤다.

지치지 않는 체력에 물오른 자신감이 겹치자 안세영은 거칠 것이 없었다.

안세영은 매섭게 툰중을 몰아붙였고 당황한 툰중은 범실을 쏟아냈다.

11-3으로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후반에도 넓은 코트 커버 범위를 자랑했다.

툰중은 막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6-15에서 13-16으로 석 점 차까지 추격하며 안세영을 압박했다.

안세영은 툰중의 왼쪽 빈 곳을 찌르는 대각 스매시로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끊어줬다.

아슬아슬한 랠리 끝에 헤어핀 후 푸시 득점으로 18-13으로 달아났고, 상대의 연속 범실로 손쉽게 20점 고지를 밟았다.

안세영은 석 점을 내준 뒤 강력한 스매시로 게임 포인트를 올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