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목표 낮춰 잡는다”던 한국, 12년 전 ‘런던 영광’ 눈앞

금메달 9개로 반환점 돌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8-04 20:26:1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8년 만에 최소 인원으로 하계 올림픽 선수단을 꾸린 한국이 파리 올림픽에서 ‘깜짝’ 선전을 이어가며 12년 만에 최대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배드민턴 안세영 銀 확보…28년 만에 여자단식 결승 진출- 안세영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파리 올림픽 개막 9일 차인 4일(한국시간) 오후 6시 기준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6위를 질주 중이다. 양궁이 5개 세부 종목 중 4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어 사격이 3개의 금메달을 따내 효자 종목으로 돌아왔다. 펜싱도 금메달 2개를 보탰다. 이로써 총 활 검 등 무구로 승패를 다투는 종목에서만 금빛 메달이 나와 전투적 기질을 뽐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남녀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 2020 도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혼성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양궁과 펜싱이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냈다면, 사격은 공기권총 10m의 오예진, 고교생 특등사수인 공기소총 10m의 반효진, 권총 25m의 양지인 등 ‘젊은 피’ 삼총사를 앞세워 한국의 선전 행진에 기폭제 구실을 했다.

오는 12일 폐막하는 이번 올림픽의 반환점을 돈 한국은 후반기에도 태극전사들의 금맥 뚫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과 태권도 브레이킹 근대5종이 금메달을 추가할 후보로 꼽힌다. 남자 속사권총에서도 금메달을 확보한다면 한국 사격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금메달 1개를 더 보태면 10개로 늘어나는 한국은 2012년 런던 대회(금 13개 은 9개 동 9개) 이후 12년 만에 두 자릿수 금메달에 복귀하게 된다. 총 메달 개수로는 1988년 서울 대회가 33개(금 12개 은 10개 동 11개)로 역대 최다다. 런던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공통점은 금메달을 앞장서 캐내는 확실한 종목이 있다는 사실이다. 런던에서도 양궁과 사격이 3개씩을 획득하고, 펜싱과 유도가 2개씩을 보태 10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여기에 태권도 체조 레슬링에서 1개씩 추가했다. 파리 대회에서 여세를 몰아 후반기에도 전략적인 승부에 나선다면 런던 대회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31개)에 버금가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