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유니폼.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2일부터 닷새간 ‘제8회 G-LOVE 동백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이 경매는 선수단이 시즌 동안 착용했던 유니폼을 경매로 입찰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G-LOVE 경매는 ‘부산 동백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동백유니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각 유니폼에는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구단은 지난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3연전에서 전준우 구승민 김원중 등 총 8명 선수의 실착 유니폼을 전시해 팬들이 직접 유니폼을 만져보고 사진을 찍었다.

경매 참여자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니폼 경매 입찰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선수단 사인볼을 제공하며, 동백 유니폼 최고가 낙찰자 1명은 대상 선수와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유니폼 전달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번 경매는 구단 공식 앱을 통해 진행한다. 경매 당일 앱 내 ‘굿즈 경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