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보치아, 올림픽 양궁처럼 10회 연속 금 잇기 도전

표적구에 던진 공 점수로 매겨…한국 17개종목 남녀 6명 출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8-27 18:30:0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나라의 올림픽 효자 종목이 양궁이라면, 패럴림픽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보치아다.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해 점수가 주어지는 이 종목에서 한국은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왼쪽 두 번째)와 정호원(〃 세 번째)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치아는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장애인 스포츠다. 선수들은 가로 6m, 세로 12.5m 크기의 경기장에서 6개의 빨간색 공과 6개의 파란색 공을 표적구(흰색 공)에 던지거나 상대보다 가깝게 던질 경우 1점씩 얻는다. 개인전과 페어(2인조) 경기는 4엔드, 단체전 경기는 6엔드 점수를 합산해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보치아 대표팀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10회 연속 시상식 맨 꼭대기 위에 서는 게 목표다. 임광택 감독이 이끄는 보치아 대표팀은 강선희 김도현 서민규 정성준 정소영 정호원으로 꾸려졌으며 이들 6명의 선수가 남녀 개인전과 페어,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공식 훈련을 한 보치아 대표팀은 10회 연속 금맥 잇기에 성공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광택 감독은 “그동안 사전 캠프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현지 적응을 마쳤다”며 “선수들의 의지도 대단하다.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시청하며 ‘우리도 해내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개인 6개 종목과 페어 3개 종목, 단체전 8개 종목에 출전하는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치아 대표팀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에이스 정호원이다. 정호원은 지난 4번의 패럴림픽에서 6개(금3 은2 동1)의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도쿄 패럴림픽에선 페어에서 우승했다. 정호원은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선수들이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면서 10연패 도전에 성공했는데, 나도 출전하는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따서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만 47세의 나이로 첫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강선희는 정호원과 페어 종목과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그는 “처음엔 10회 연속 금메달 중책을 맡아 부담이 많이 됐는데, 생각해 보니 큰 기회인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활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홍콩 월드보치아에서 금메달을 딴 두 선수는 이번 대회 페어 종목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파리 패럴림픽 보치아 첫 경기는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돼 5일까지 이어진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8. 8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부산과기대, 제107회 전국체전 야구 우승…‘3년 연속 메달’ 쾌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