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KRX 탁구단 소속 임종훈·안재현, 亞남자복식 정상…32년 만에 쾌거

단식 세계 최강자 격파 오준성, 준결승서 日에이스에 져 동메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10-13 19:34:3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거래소 소속 임종훈과 안재현이 한국 탁구에 32년 만의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임종훈(왼쪽)-안재현 조가 아시아탁구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아시아탁구연합 제공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팡유엔코엔-아이직 쿽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임종훈-안재현 조는 한국 선수로는 1992년 뉴델리 대회의 이철승-강희찬 조 이후 3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꾸준히 4강권 성적을 냈으나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16강에서는 카자흐스탄 조, 8강서 홍콩의 웡춘팅-발드윈 찬 조, 4강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시노즈카 히로토 조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최강’ 중국의 1번 시드 린가오위안-린스둥 조는 말레이시아 조에 덜미를 잡혀 조기에 탈락했다. 중국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츠시마 소라 조도 싱가포르 조에 패하는 등 이변이 많아 임종훈-안재현 조가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임종훈과 안재현은 대전 탁구 명문 동산고 동문으로 학창시절부터 복식조로 손발을 맞췄다. 임종훈이 2년 선배다. 이들은 지난해 임종훈이 정관장에서 한국거래소로 이적하면서 실업 무대에서 다시 한 조로 호흡을 맞췄고, 첫해부터 실업탁구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서 두 차례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임종훈-안재현 조의 남자 복식 금메달 외 남자 단체전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신유빈-임종훈), 남자 단식 동메달(오준성)을 획득했다. 특히 오준성은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에서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준성은 이 대회에서도 세계랭킹 1위 왕추친(중국)을 3-1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오준성은 4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에게 1-3으로 져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해 오준성은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선수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21년 도하 대회 이상수(삼성생명)가 유일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6. 6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7. 7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4. 4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5. 5“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6. 6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