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득점 루트 다변화한 홍명보호, 수비 재정비 급선무

북중미월드컵 亞 3차예선 B조, 손흥민 A매치 51호 골 대기록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0 19:29:5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팔레스타인과 1-1… 또 무승부

- 6경기 12골 5실점 4승2무 선두
- 공격수 오세훈·오현규 등 활약
- 김민재 흔들리면 후방 무너져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의 대장정에서 4승 2무의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며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끝냈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후 응원단석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3차 예선 B조에서 4승 2무의 무패행진을 벌이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3차 예선을 통해 득점 루트 다변화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올렸지만 수비는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먼저 3차 예선 1∼6차전에서 대표팀은 12골을 터뜨리며 경기당 2골의 성적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3골)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이재성(마인츠·이상 2골) 황희찬(울버햄프턴) 주민규(울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7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오세훈 오현규 주민규는 교체투입된 뒤 득점포를 가동해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도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

득점력은 좋아졌지만, 아쉬운 부분도 남는다. 대표팀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골밖에 넣지 못했다. 홍 감독은 밀집 수비 해법 찾기에 노력했지만, 수비 조직력을 갖춘 팀에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표적인 상대가 팔레스타인이다.

수비라인의 조직력과 집중력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홍명보호 수비의 핵심은 중앙 수비수 김민재(뮌헨)다. 김민재는 ‘철기둥’이라는 별명답게 수비 라인의 리더로 최종 라인을 조율하고, 다양한 침투 패스를 온몸으로 막아내는 헌신적인 수비가 일품이다. 하지만 김민재가 흔들리면 후방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팔레스타인전에서 나온 김민재의 백패스 실수가 전형적인 그림이었다. 김민재의 패스가 느리고 짧았지만, 앞선 과정에서 깔끔하게 빨리 볼을 처리하지 못한 게 김민재의 백패스 실수로 이어졌다. 대표팀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에서 동점 골을 터뜨려 A매치 51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황선홍(50골)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을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8골을 더 넣으면 부문 1위(58골)인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을 넘어선다.

손흥민의 골 감각은 여전한 데 비해 ‘막내형’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왼발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강인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했다. 지난 9월 10일 오만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게 홍명보호에서 이강인이 작성한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태극 전사들은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3차 예선 B조 7, 8차전에 맞춰 4개월 뒤 재소집된다. 내년 3월 20일과 25일 모두 홈에서 오만과 요르단과 대결한다. 이어 현지시간으로 6월 5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 대표팀과 원정으로 만난 뒤 6월 10일 홈에서 쿠웨이트와 대결하는 것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끝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