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예스 “내년 PS 진출 최선”
베네수엘라 출신 ‘안타 머신’ 빅터 레이예스의 시원한 안타를 내년에도 사직야구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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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레이예스가 롯데와 재계약해 내년에도 거인 유니폼을 입고 뛴다. 사진은 지난 10월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수립한 뒤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외야수 레이예스와 보장 금액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총액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95만 달러(보장 금액 70만 달러+인센티브 25만 달러)를 받은 레이예스는 보장 액수를 30만 달러 늘려 계약했다.
레이예스는 올시즌 두말이 필요 없는 플레이로 구단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 144경기 모두 출장해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웠고 타율 0.352, 111타점, 15홈런을 기록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이예스는 팀을 먼저 생각하며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또한 타격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중심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마친 레이예스는 “롯데 자이언츠,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레이예스가 팀에 잔류하면서 투수 듀오 찰리 반즈와 애런 윌커슨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시즌 종료 후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재계약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투수 2명은 변수가 있다. 반즈는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다. 해마다 반즈는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렸다. 윌커슨은 내년 시즌 36세가 되는 나이가 변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