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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조현우 14억9000만 원…K리그1 국내 선수 연봉킹

프로축구연맹 2024 연봉 현황…외국인 린가드 18억2000만 원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2-30 18:48:49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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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HD, 선수단에 209억 지급
-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는 54억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1 3연패를 지켜내고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골키퍼 조현우가 ‘2024시즌 연봉킹’에 올랐다.

프로축구 2024시즌 연봉킹으로 등극한 울산 HD의 골키퍼 조현우.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4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 결과 조현우가 14억9000만 원으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현우에 이어 김영권(울산·14억5000만 원) 김진수(13억7000만 원) 이승우(13억5000만 원) 박진섭(11억7000만 원·이상 전북 현대)이 뒤를 이었다. 김영권은 지난해 15억3000만 원으로 연봉 1위였지만, 올해에는 조현우에게 자리를 내줬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 수당, 승리 수당, 공격포인트 수당과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 기준이다. 수당에는 K리그, 코리아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금액이 포함됐다.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K리그1 FC서울의 공격수 린가드로 18억2000만 원이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연봉 1위였던 세징야(대구FC·17억3000만 원)가 2위로 한 계단 내려선 가운데 무고사(15억4000만 원) 제르소(14억4000만 원·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일류첸코(서울·14억3000만 원)가 이어 이름을 올렸다.

김천 상무를 제외한 K리그1 11개 구단이 2024시즌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95억8588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385억6712만 원보다 10억 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은 울산(209억1237만 원) 전북(204억5157만 원) 서울(148억4180만 원) 순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울산(6억1206만 원) 전북(4억835만 원) 서울(3억7495만 원) 순이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499만 원이었고, 국내 선수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3519만 원, 외국인 선수는 평균 7억9398만 원이었다.

K리그2 13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587억6072만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연봉은 1억3070만 원. 수원 삼성이 88억7058만 원으로 가장 많은 인건비를 지출한 가운데 성남FC(61억3999만 원) 서울 이랜드(56억616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54억1744만 원으로 K리그2에서 네 번째로 많은 몸값을 지출한 구단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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