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총사퇴를 결정하면서 선거 일정이 전면 백지화됐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위원회가 정상적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심사숙고 끝에 위원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원회는 “협회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정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이번 선거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했다”며 “법원도 협회의 선거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나 구성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 기간 여러 차례 근거 없는 비난과 항의가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장 선거는 완전히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축구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전날 공지한 선거 일정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축구협회는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를 오는 23일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