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반등을 위해 이정후(사진)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증명해야 할 게 남은 자유계약선수(FA) 2년 차’ 10명을 조명했다. 다섯 번째로 이정후를 호명한 MLB닷컴은 “자유계약선수(FA)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합류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개선됐다. 하지만, 지난해 영입한 이정후가 전면에 나서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다치기 전에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며 “헛스윙 비율 9.6%, 삼진 비율 8.2%, 배트 중심으로 공을 때린 비율(Squared-up Rate) 37.1%를 찍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이정후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부 지표는 좋았지만, 타격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홈런 2개를 포함해 장타를 6개만 쳤다. OPS도 0.641로 낮았다”고 평가했다.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이 올해는 타격 결과와 팀 성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정후와 함께 거론된 10명에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 마에다 겐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정후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하려고 했으나 최근 발생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산불 때문에 항공 일정을 변경해 13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