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日 사사키, MLB 구단 ‘역면접’…양키스·텍사스에 불합격 통보

행선지 다저스 등 3곳으로 압축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1-14 19:19:4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나선 선수가 구단 면접을 보고 불합격 통보를 내리고 있다. 믿기지 않지만 일본 출신 특급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사진)가 그렇게 하고 있다.

AP통신,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사사키가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에 ‘불합격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부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도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유력한 후보로 남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선택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사사키가 MLB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일종의 면접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팀에 ‘불합격’ 통보를 하는 형식이다. 통상적인 포스팅 모습과 반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

사사키는 지난해 시속 165㎞의 직구를 던져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속을 기록한 광속구 투수다. 2022년 4월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연소인 20세 157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사사키가 미국 진출을 선언하자 MLB 구단들이 줄지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2001년 11월생으로 만 25세 이하인 사사키는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일반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된다. 사사키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없고, 각 구단이 보유한 국제 영입 한도액 안에서 신인 선수 마이너 계약을 해야 한다. 각 팀 국제 영입 한도액은 최소 515만 달러(76억 원)에서 최대 756만 달러(111억 원) 수준이다. 받을 수 있는 연봉도 76만 달러(11억 원)로 제한된다.

수억 달러대 계약이 이뤄지는 MLB에선 헐값과 다름없다. 더구나 계약을 맺은 구단은 6시즌 동안 사사키에 관한 보류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각 구단은 적은 돈으로 특급 투수를 영입할 수 있어 자존심을 접고 면접을 보는 것이다.

사사키의 포스팅 마감일은 오는 24일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5. 5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8. 8[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9. 9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4. 4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7. 7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4. 4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7. 7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8. 8“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부산 영도구 주택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50대 남성 2명 화상
  9. 9세계적 위상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대망의 우승은 독일의 김정환
  10. 10신호대기 중 잠든 '음주 운전' 30대, 벌금 1300만 원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