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해외전훈 대장정…선발대는 유강남 최준용 고승민

재활 3인방 올해 활약 절실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1-16 19:28:2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만에 첫 스프링캠프 예정
- 본진 24일 출국… 몸 만들기
- 일본 2차 캠프서 주전 윤곽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시즌 가을 야구를 준비하기 위해 대장정을 떠난다.
롯데는 오는 24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본진이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대만 타이난으로 출발한다. 앞서 17일 포수 유강남과 투수 최준용, 야수 고승민이 선발대 성격으로 먼저 출국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본진과 합류한다.

롯데가 대만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것은 처음이다. 롯데 선수들은 3일 훈련, 1일 휴식 루틴으로 올시즌에 대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린다. 훈련은 투수 포수 야수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면 롯데는 2월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하루 쉰 뒤 22일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로 간다.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올시즌 1군에서 활약할 주요 선수들의 면면이 미야자키 캠프에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는 미야자키 캠프에서 일본 프로야구 팀들이 나서는 구춘리그에 들어가 경기를 벌인다.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일본 팀들과 상대하면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다. 롯데와 자매 구단 성격을 지닌 지바 롯데와 1, 2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롯데는 3월 5일 1, 2차 캠프를 마치고 돌아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롯데 스프링캠프 일정이 확정되면서 선발대로 떠나는 3명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올시즌 롯데의 성적을 좌우할 핵심 멤버들이다. 또한 지난해 모두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 중인 선수들이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유강남은 지난해 7월 무릎, 최준용은 8월 어깨, 고승민은 시즌 직후인 10월 엄지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사직야구장에 거의 매일 출근해 재활 훈련에 매달렸다. 롯데가 선발대로 보내 따뜻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재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은 그만큼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먼저 유강남은 롯데 최대 약점인 안방을 지켜줄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유강남이 빠지면서 손성빈과 정보근 등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지만 유강남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지 못했다. 유강남 개인에게도 올시즌은 중요하다. 2023년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 두 시즌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금강불괴로 불릴 정도로 건강했던 유강남은 롯데에서 부상으로 이탈해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했다.

최준용은 불펜의 핵심이다. 건강한 최준용이 버틴 롯데 불펜과 없는 불펜은 완전히 다르다. 어깨 수술 후 독하게 재활에 매달렸던 최준용은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것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올시즌 최준용-정철원-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가동된다면 롯데는 가을 야구 진출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다.

잠재력이 폭발한 고승민은 타선과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120경기 출장해 타율 0.307, 14홈런, 87타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고승민이 얼마나 더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롯데 팬들의 즐거움 중 하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4. 4‘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5. 5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2. 2‘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3. 3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4. 4[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