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NK 첫 우승 퍼즐…박혜진·이소희 복귀에 촉각

女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3 19:28:3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일 우리은행 경기가 첫 고비
- 박성진 등 벤치 3인 기량 성장
- 박정은 감독 “완전체 기대해”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첫 우승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첫 번째 무대는 2024-2025 정규리그 마지막 6라운드다.
지난달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나란히 서서 코트를 지켜보는 BNK 박정은(오른쪽) 감독과 팀의 리더 박혜진. WKBL 제공
BNK는 이번 시즌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다 지난 1일 처음으로 2위(17승 8패)로 내려앉았다. 그래서 남은 6라운드 5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6라운드 전승을 거둬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것이다. 1위는 PO에서 정규리그 4위와 맞붙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6라운드의 거센 파도를 넘기 위한 첫 관문은 오는 6일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이다. 우리은행은 BNK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BNK는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열세다.

BNK가 6라운드뿐만 아니라 PO와 챔피언결정전까지 여러 고비를 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부상 중인 박혜진과 이소희의 복귀다. 박혜진은 연습 경기 중 발목을 다쳐 지난달 3일 KB전 이후 9경기, 이소희는 고질적인 족저근막염으로 지난달 5일 하나은행전 이후 8경기에 빠졌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BNK는 핵심 선수가 2명이나 빠진 채 4, 5라운드를 치렀다. 팀은 2위로 떨어졌지만 한편으로는 더 추락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잘 버텼다.

BNK가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가려면 두 선수의 복귀가 필요하다. 박정은 감독도 “하루빨리 합류해야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을 정도다. 특히 베테랑이자 코트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리더인 박혜진의 존재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장 답답한 것은 당사자들이다. 박혜진은 복귀를 위해 재활에 매달리고 있다. 이소희는 3일 병원에서 상태를 체크했다. 박 감독도 정확한 복귀 시기를 거론할 수 없지만 팀의 절박한 상황과 함께 선수들 개인의 출전 의지가 높아 6라운드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전 2명 빠진 것이 악재로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2명의 공백을 메우려고 투입한 벤치 멤버들의 기량이 훌쩍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선수들이 박성진 변소정 심수현 3인방이다. 박성진은 4라운드 기량발전상까지 받았을 정도다. 이들은 출전 시간이 13분 내외로 늘었으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벌이고 있다.

박혜진과 이소희의 복귀로 완전체를 꾸리고 벤치 멤버 3인방이 뒤를 받친다면 BNK의 전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PO와 챔피언결정전은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져 체력 싸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벤치 멤버가 탄탄한 BNK가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박 감독은 “4, 5라운드를 잘 버틴 것이 큰 힘이 됐다”며 “벤치 멤버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와 박혜진과 이소희가 합류한다면 BNK만의 농구로 다른 팀들을 상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