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쇼트트랙 최민정·김길리 1인자 경쟁…빙속 김민선 金 기대

하얼빈 동계AG 7~14일 열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4 19:26:4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막식 기수 이총민·김은지
- 스노보드 이채운 등 활약 기대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는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8일간 열전을 펼친다.
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김경애-성지훈 조의 김경애가 투구하고 있다. 김-성 조는 1차전에서 필리핀 캐슬린 더버스타인-마크 피스터 조에 6-1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카타르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 조를 14-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제8회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된다. 개최지 선정 난항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다시 열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큰 갈래의 6개 종목은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다. 34개국의 1300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222명(선수 148명·경기 임원 52명·본부 임원 22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개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아이스하키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 김은지(경기도청)가 나선다.

■올림픽 리허설 무대

2017년 삿포로에서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일본(금 27·은 21·동 26)에 이어 종합 2위(금 16·은 18·동 16)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 개최국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1년 앞둔 가운데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리허설 무대다.

우선 피겨스케이팅에서 남자 싱글 간판이자 뱀띠 스타인 차준환(고려대)이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중 최초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린다. 차준환은 피겨 강국 일본 남자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금메달 9개 중 6개 이상을 노리는 쇼트트랙은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과 지난 시즌 세계랭킹 1위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의 1인자 경쟁이 하이라이트다. 또 남자 선수는 2023-2024시즌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주목받는다. 쇼트트랙은 홈팀인 중국의 거세 도전을 넘어야 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우승을 벼른다. 주 종목인 500m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무난하게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수리고)은 세계 최고 수준 선수다. 2023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16세 10개월)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채운은 일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한국체대)도 대회를 빛낼 다크호스다.

■골든데이 시나리오

한국은 4일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첫 경기에 나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무더기 금메달 소식은 오는 8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다. 첫날에는 남녀 500m와 남녀 1500m 혼성 2000m 계주 결승이 열린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은 대표팀 주력인 남녀 1500m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선 남녀 100m, 남녀 1500m 경기가 열린다. 김민선이 여자 100m에 출전해 첫 메달을 노린다. 또 설상종목에서 이승훈이 프리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우승 도전에 나선다.

9일에도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예고한다. 남자 5000m에선 한국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과 베테랑 이승훈(알펜시아)이 출전한다.

쇼트트랙에선 박지원과 최민정, 김길리가 남녀 1000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5000m 계주와 여자 3000m 계주 역시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

피겨스케이팅은 11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2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거쳐 13일 메달이 걸린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치른다.

13일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간판 이채운이 금빛 질주를 준비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엔 컬링 남녀 대표팀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