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돈치치 트레이드, 베이브 루스 이적보다 팬에 충격

폭스스포츠 美 역대 1위로 보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6 19:31:4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위 NHL 전설 그레츠키 꼽아

미국프로농구(NBA) 루카 돈치치의 트레이드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다.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충격적인 트레이드로 LA 레이커스로 팀을 옮긴 루카 돈치치(오른쪽)가 지난 5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 벤치에 앉아 우상이자 팀 동료인 르브론 제임스(가운데)와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폭스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NBA 댈러스가 돈치치를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로 보내고,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를 받는 골자의 트레이드가 역대 미국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5세에 불과한 돈치치는 이미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데다 NBA 데뷔를 댈러스에서 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에서 트레이드 소식이 알려진 후 전문가와 농구팬 상당수는 머리를 감싸쥘 만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트레이드가 1위에 오른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는 2위를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된 1920년 메이저리그(MLB)에서 나온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트레이드이기 때문이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루스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보스턴이 86년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 못하는 ‘밤비노의 저주’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오랜 기간 회자됐다.

루스는 당시 투타 겸업을 하며 1916년 23승을 거두기도 했고, 홈런왕에는 12번이나 올랐다. 1919시즌이 끝난 후 보스턴은 루스를 양키스로 현금 트레이드했다. 이후 15년간 루스는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4회 우승을 이끌었다.

미국 팬들에게 ‘베이브 루스 트레이드’는 영원히 깨지지 않을 1위로 여겨졌다. 그런 루스 전설을 제쳤으니 돈치치의 트레이드가 얼마나 팬들에게 충격을 던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 물론 폭스 뉴스의 ‘역대 충격적인 트레이드’ 기사에는 ‘루스의 트레이드가 영원한 1위’라는 반박성 댓글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3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가 1988년 에드먼턴 오일러스에서 LA 킹스로 보내진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NBA 윌트 체임벌린이 1965년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된 것이고, 5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러닝백 허셜 워커가 1989년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미네소타 바이킹스로 트레이드된 사례였다.

6위는 2007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케빈 가넷을 보스턴 셀틱스로 보낸 사례, 7위는 2004년 LA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을 마이애미 히트로 보낸 트레이드로 모두 NBA에서 벌어진 일이다. 8위는 MLB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4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트레이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4. 4“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7. 7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8. 8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6. 6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7. 7‘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8. 8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2. 2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